정신건강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2025년 보건복지부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하여, 누구나 심리상담과 정신건강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담 바우처 형태의 지원금을 제공합니다.
마음투자 지원사업이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정신건강 증진과 심리치유 접근성 강화를 위해, 심리 상담·정서 안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비용을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기존에는 청소년이나 취약계층 중심이었으나, 2025년부터는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되어 누구나 심리상담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5년 사업 개요
- 사업명: 2025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 주관: 보건복지부 / 한국정신건강복지센터
- 예산: 약 1,200억 원 (2024년 대비 2배 확대)
- 사업기간: 2025년 3월 ~ 예산 소진 시까지
국민의 우울, 불안, 스트레스, 트라우마 등에 대해 조기 개입하는 것이 목적이며, 1:1 전문 상담 바우처 제공을 통해 실질적인 치료 기회를 보장합니다.
지원 대상
2025년부터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우선지원 대상으로 분류되어 심사 없이 자동 선정됩니다.
- 청년(만 19~34세)
- 사회초년생, 취업 준비자
- 1인 가구 또는 독거노인
- 육아·돌봄 스트레스가 심한 보호자
- 재난·사고 경험자 또는 외상 후 스트레스 대상자
단, 이미 유사한 공공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받고 있는 경우 중복 신청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지원 내용 및 바우처 금액
2025년 기준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상담 횟수 | 지원금액 | 내용 |
|---|---|---|---|
| 기본형 | 5회 | 30만 원 | 일반 심리상담(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 |
| 확장형 | 10회 | 60만 원 | 장기심화 상담 또는 트라우마 전문 상담 |
| 청년특화형 | 8회 | 50만 원 | 진로불안, 사회적 고립, 정체성 문제 집중 |
지급 형태는 모바일 바우처(이용권)로 발급되며, 지정된 심리상담 기관 및 정신건강센터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 보건복지부 공식 홈페이지 또는 마음투자 전용 포털(mindfund.or.kr) 접속
- 회원가입 및 기본정보 입력
- 지원 유형 선택 및 간단한 심리 자가진단
- 신청서 제출 후 자동 승인 또는 심사 후 승인
- 모바일 바우처 발급 → 상담 기관 예약 및 이용
신청 과정은 매우 간단하며, 상담 횟수는 본인의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예약 가능합니다.
이용 가능 상담 항목
- 불안, 우울, 분노, 스트레스 관리
- 직장 스트레스 및 번아웃 증후군
- 가족·연인 관계 문제
- 진로 불안, 청년 고립 문제
- 외상 후 스트레스(PTSD) 대응
상담은 임상심리사, 정신건강임상심리사, 공인 상담사 등 자격을 갖춘 전문가가 진행하며, 온라인 상담도 일부 가능하도록 확대되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중복으로 다른 심리상담 사업도 받을 수 있나요?
중복 참여는 지양되며, 동일 목적의 정부지원 상담 서비스와는 중복 불가입니다.
Q. 상담은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지정된 전국의 심리상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청년마음건강센터 등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Q. 개인 정보는 보호되나요?
모든 상담 내역은 비공개이며, 개인정보는 암호화되어 보호됩니다.
맺음말
2025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단순한 심리상담을 넘어, 국민의 정신건강을 공공의 영역에서 보장하기 위한 국가적 시도입니다. 불안, 우울, 번아웃 등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감정에 대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지금 이 제도를 활용해 보세요.
지금 마음투자 포털에 접속하여 신청하고, 당신의 마음에도 따뜻한 투자를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